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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윤관석 “어제 0시부터 한일이 서로 입국규제 강화에 들어갔다”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때 “어제 0시부터 우리나라와 일본이 서로 상대국 국민의 입국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윤 부의장은 “어제 0시부터 한국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분들은 14일 간 격리대상이 되고, 이미 발급한 일본 입국 사증 비자의 효력이 중단되었으며 한국인에게 적용되는 90일 간의 무비자 입국도 한시적으로 중단됐다”고 이렇게 말했다.

 

윤 부의장은 “또 신규비자 발급 역시 어려워졌다”며 “우리 정부도 상호주의에 입각한 상응조처로 일본 국민에게 발행된 한국 입국사증의 효력을 중단하고 신규비자 발급절차를 강화했다”고도 했다.

 

윤 부의장은 계속해서 “이러한 일본의 조치에 대한 상응조치에 미래통합당은 ‘질병의 진원지였던 중국에 문을 활짝 열어 초기 방역에 실패해 놓고는 일본의 조치에 기다렸다는 듯 또 다시 반일 죽창가를 꺼내드려고 한다’고 주장했다”고 했다.

 

윤 부의장은 “이는 명백한 허위주장이며 중국과 외교적 갈등만 초래하는 언행으로, 통합당이 어느 나라 정당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도 했다.

 

윤 부의장은 재차 “우리 정부는 투명성-개방성-민주적 절차라는 ‘코로나19 대응 3원칙’에 입각해서 국가별 조치를 합당하게 결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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