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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영화 '기생충' 제작진 청와대 초청 오찬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화'기생충' 제작진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 오찬을 가진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씨를 포함한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 20여명을 만나 오찬을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오찬 자리에서 영화 '기생충' 팀을 격려하고 문화예술인들의 현장 경험이나 애로사항도 청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봉 감독이 박근혜 정부의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일도 거론될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은 수상 당일이던 지난 10일 청와대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 주재에 앞서 101년 한국 영화사 최초로 아카데미를 석권한 봉 감독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또 문 대통령은 봉 감독에게 별도의 축전을 보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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