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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신임 비서실장에 김성수 의원 내정

정세균 국무총리 신임 비서실장(차관급)으로 언론인 출신인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64) 의원이 내정했다.

 

29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리는 전날 '협치 내각' 구상을 도울 비서실장 자리를 김 의원에게 제안했고, 김 의원은 이를 수락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번 4.15총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내정한 배경으로는 정 총리가 평소 김 의원의 소통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1956년 생으로 경기고, 서울대를 나와 1984년 MBC에 기자로 입사했다. 도쿄 특파원, 정치부장, 편집에디터, 보도국장 등을 거쳐 2011년 목포 MBC사장까지 지냈다. 

2014년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수석부대변인을 지냈고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10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 뒤 민주당 공정언론특별위원회 총괄간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을 맡았다.

이에따라 김 의원은 이날 사퇴할 예정이다. 김 의원의 사퇴로 허윤정 전 민주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전문위원이 비례대표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허 전 전문위원은 20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17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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