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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전쟁 일보직전 중동 정세, 일단 진정되는 중”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 때 “어제까지 전쟁 일보직전으로 치닫던 중동 정세가 일단 진정되고 있다”며 “최악의 파국을 막았다는 점에서는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갈등이 종식된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란은 핵 협정 탈퇴와 미국에 대한 보복공격을 천명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이란에 경제제재를 부과하겠다고 했다”고 이렇게 강조했다.

 

심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은 싫지만 경제제재로 이란을 계속 괴롭히겠다고 한다면 평화는 요원해질 것”이라고도 했다.

 

심 대표는 계속해서 “해법은 2015년에 이란 비핵화를 위한 핵 협정(JCPOA)으로 복귀하는 것 말고 없다”고 했다.

 

심 대표는 또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에 잘 작동되던 멀쩡한 협정에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압박과 제재를 가하면서 오늘의 위기는 예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고 했다.

 

심 대표는 이렇게 밝힌 후 “이 과정을 거꾸로 되돌려 핵 협정이 여전히 유효함을 재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더 구체화 된 핵 합의로 나아갈 수 있는 대화와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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