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포스트 메뉴

주한 미국대사 호르무즈 파병 요청

고민 깊어진 한국 정부...미국과 동맹,원유 수입 이란,중동 국가들과 관계도 고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에 한국이 병력을 파병 해주길 희만한다"고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말했다.이에 우리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수 밝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첫째는 미국과의 동맹국이기 때문에 미국의 요청을 무조건 거절할 수 없고, 둘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원유 70% 등 대부분의 에너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이란과 중동 국가들과의 관계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7일 해리스 대사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병력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8일 외교부는 이와 관련해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면서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을 지나는 우리 선박 및 국민 보호 필요성, 해상안보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의 기여 등을 감안,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계 부처 간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