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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가족친화 문화 확산’ 위한 가족친화경영 토론회 개최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친화인증기업간 정보교류와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31일 오전 10시 고양시 킨텍스에서 가족친화경영 실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 가족친화 확산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가족친화인증기업 대표,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중소기업의 가족친화수준을 살펴보고, 중소기업의 가족친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토론회는 참석자들에 대한 가족친화 교육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의 우수사례 발표 및 중소기업 가족친화 지원방안 모색 토론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가족친화교육은 토론회에 참석하는 가족친화 미인증 기업이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 및 가족친화 직장문화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는 것이다.

 

우수사례발표에서 ‘아리네트웍스’는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가는 과정을 소개했다. 또 하지공업주식회사는 인증 후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도입한 주4일 근무제와 자기계발 교육을 통해 직장문화를 개선한 과정 등을 발표했다. 안태상 하지공업주식회사 대표는 “가족친화인증을 받고 나서 상담을 통해 가족친화경영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는 과정을 거치며, 실제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직장분위기가 좋아졌다”라고 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에 대한 가족친화 인증 전·후 자문, 직장교육 등을 실시하는 상담사, 전문강사, 인증심사원 등 가족친화 전문인력 교육과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심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일・생활 균형은 근로자의 직장생활의 만족을 높일 뿐 아니라, 기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서도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알리고자 한다”며 “중소기업의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관계 부처와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가족친화인증제 참여를 확대 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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