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해외 투자유치를 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경쟁에 나섰다.
12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11일 상하이시 홍차오진장그랜드호텔에서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상하이시 기업 상회 및 임직원 등을 초청해 새만금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상하이시 저장상회, 상하이시 식품학회 및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관광레저, 헬스케어, 식품 분야 관련 기업 등 기업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투자유치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한중산업협력단지에 대한 미래 전망과 추진 전략, 투자 혜택 등을 상세히 소개하고 투자에 대한 비젼을 제시했다.
한편 상하이시 저장상회는 1만5000여 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만금을 홍보하고 현장 방문단을 모집해 새만금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한국 기업과 합작해 새만금 산업단지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태양광 모듈 및 셀 제조 기업을 방문해 새만금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했다. 이 기업은 조만간 새만금 현장을 방문해 한국 기업과 함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만금개발청은 또 지난 8일 항저우시 중국 최대 음료 기업과 관광개발 기업을 방문해 1대1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