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총선백서에 성역이 생기는 순간, 백서는 의미가 없어진다”며 “ 특정인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기술할 필요가 있고 그것이 백서TF가 가지는 의무이자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꼬 밝혔다. 이는 황우여 대표가 앞서 지난 10일 총선백서에 특정인물의 책임을 거론하면 안된다는 발언을 한 데 따른 것이다. 김재섭 당선자는 “한동훈 위원장의 책임 소재가 얼마나 되는지는 백서TF가 따져봐야하는 문제”라며 “철저한 반성이 있어야지만 사실은 반성을 토대로 더 나아지는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거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누구는 배제하자, 누구의 책임은 묻지 말자라고 한다 그러면 사실 공허한 메시지밖에 나올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22대 전반기 국회의장·국회부의장 선출을 앞두고 "국회의 큰 책임을 제대로 수행할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은 개개인이 선호를 넘어 국민과 당원 대한민국의 운명이라고 하는 걸 두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2대 전반기 국회의장단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서 정부 여당이 행정 권력을 과도하게 남용하고 국민의 뜻에 어긋나게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억제하고 다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국회가 해야 할 중요한 당면 책무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정권에 대한 명확한 심판 의지를 드러냈다"면서 "민주당에 대한 큰 기대와 책임을 부과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국민께서 민주당에 부과한 엄중한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고, 국민 · 당원의 뜻과 역사적 소명에 걸맞는 국회의장단이 구성되길 소망한다고"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의장 선거에 추미애 경기 하남갑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의 대결로 치러진다. 국회부의장 경선은 민홍철·남인순·이학영 의원 등 3파전이다. 국회의장단 후보는 재적의원 과반수 득표로 결정된다. 1차 투표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제89차 촛불대행진 집회 무대에 올라 “물가폭등, 경제파탄, 민생파괴, 윤석열을 총단결로 끝장내자”고 호소했다. 안진걸 소장은 11일 오후 서울시청-남대문대로에서 열린 촛불행동 주최 제89차 촛불대행진 ‘특검으로 봉쇄하자’ 집회에서 발언을 통해 “이채양명주를, 특검하라”고 외쳤다. 안 소장은 “오늘 윤석열 2년, 거부권을 거부하는 큰 집회도 있었고, 이채양명주 집회도 사람이 많이 왔다”며 “오는 5월 25일 전국에서 대규모로 모인 촛불집회 때, 모두 모여 윤석열 한동훈 김건희 정권을 끝장내는 대규모 저항을 시작하자”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채상병 특검법을 윤석열이 거부한다면 주말 해병대예비역연대와 함께 대규모 집회를 하자는 말도 주고받고 있다,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그날로 윤석열 정부를 끝장내려면 우리 다 같이 모이자”며 “요즘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고공공요금에, 고부채 거기에다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고혈압에 분노까지 7중고가 얼마나 힘느냐”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한 해 동안 81만 개의 외식업체 중에서 무려 18만 개, 22%나 되는 외식업체들이 문을 닫았다”며 “우리 국민 500만 명이 금융기관에 돈을 빌려 전체
(시사1 = 윤여진 기자) 22대 국회 전반기 의장 후보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이 경선 후보직을 사퇴하고, 조정식 의원 또한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에따라 후보 사퇴로 최종 국회의장 경선은 6선의 추 당선인과 5선의 우원식 의원의 '양자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후보직 사퇴없이 22대 당선자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뚜벅 뚜벅 가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전날(12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서 압도적으로 승리를 만들어 주신 것은 결코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다"며 "그래서 22대 국회 전반기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개혁과 민생에서 성과를 내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총선 민의를 반영한 국회운영으로 국민들께서 정치변화의 효능감을 느끼실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원은 또 "싸우는 와중에도 성과를 만드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거부권을 넘어서는 정치력과 민생정책의 실력과 추진력이 의장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내대표, 을지로위원회의 경험과 역량을 갖춘 후보인 제가 가장 적임자라 생각하고 나왔다"며 "지금
(시사1 = 윤여진 기자) 국회의장으로서 38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진표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전에는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 오후에는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동포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이 요청한 한-아르헨티나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아르헨티나 하원에 계류 중인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먼저 김 의장은 오전에 상원 면담장에서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리튬 등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이 결합하면 좋은 협력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뿐만 아니라 수소·재생에너지, 정보통신(ICT), 우주항공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 중인 만큼, 아르헨티나 상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은"광물 투자 촉진 법안이 아르헨티나 의회에서 통과되어 한국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우리 기업인들이 동포간담회에서 요청한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아르헨티나 의회의
(시사1 = 윤여진 기자) 개혁신당 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은 13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로남불 하지 말자라고 한 것”이라며 “국정농단 특검도 모든 수사가 완료되기 전에 별도로 특검할 필요성이 인전 돼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수사팀장을 하셨다”고 밝혔다. 앞서 범야권 6개 정당은 지난 12일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채 상병 특검법의 수용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압박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사실상의 거부권 행사를 시사한 바 있다. 천하람 당선인은 “본인이 대선후보 시절부터 여러 차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라고 하셨던 분께서 채 상병 특검은 이렇게 거부하시는지 문제제기를 안 할 수 없다”며 “보수성향 언론들도 채 상병 특검 수용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당선인은 “증거인멸의 우려 같은 것도 있지만 더 큰 문제는 천 상병 사건은 권력형 비리사건”이라며 “여권의 관계자분들이 장병의 순직이 안타깝지만 순직할 때마다 특검을 어떻게 하냐라는 얘기를 하는데 일반적인 순직사건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방부 장관이 결재했던 걸 다시 뒤엎
(시사1 = 박은미 기자)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피의자 중 1명이 13일 국내에서 검거됐다. 이날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파타야에서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로 2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12일) 오후 7시 50분쯤 전북 정읍에서 검거된 다음 경남경찰청으로 압송됐다. A씨는 지난 9일 태국에서 출국해 한국에 입국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달 30일 태국 파타야에 관광 차 입국한 B(34)씨를 한국인 공범 2명과 살해한 후 플라스틱 통에 넣어 시멘트를 채운 뒤 파타야 마프라찬 호수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실종 사실은 지난 7일 그의 어머니가 "모르는 남자가 아들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와 B씨가 불법 마약을 물속에 버려 피해를 입혀으니 8일 오전 8시까지 300만밧(약 1억 1200만원)을 몸값으로 가져오지 않으면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태국 한국 대사관에 신고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태국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지난 2일 방콕 후아이쾅의 한 술집에서 마지막으로 봤다"는 목격자를 찾아 이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목격 장소 주변의 방범 카메라(CCTV) 영상을 확보했다. CCTV 영상에는 지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10시 광주광역시 북구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렸다. 이날 5.18유가족과 5.18희생자 후손,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오월의 정신이 자유민주주의 꽃을 활짝 피워냈다”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누리는 정치적 자유와 인권은 이제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윤 대통령은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시 낭독, 영상상영, 기념곡 독창 등이 이어졌다. 이날 국민의힘은 황우여 비대위원장, 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의원, 당선자, 원외위원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박찬대 원내대표 등 의원과 당선인, 원외위원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도 참석했다. 강정애 보훈부장관,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도 참석했다. 한편 지난 17일 오후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일내에서 5.18민주화운동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 제정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25번째 민생토론회 현장에서 "우리 경제가 성장하면서 근로자들의 삶도 전반적으로 많이 개선됐지만 성장의 과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많은 노동 약자들이 있다"면서 "노동약자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전반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조직근로자들의 경우에는 노동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도 하소연할 곳조차 찾기 어렵다"며 "고용노동부 내 '미조직 근로자 지원과'가 다음 달 10일 출범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노동 약자를 국가가 책임지고 보호하겠다"며 "노동약자를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노동약자 지원과 보호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여 더 이상 노약자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그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원청 기업과 정부가 매칭해서 영세 협력사의 복지 증진을
(시사1 = 박은미 기자) 지난해 경북 예천군에서 푹우 피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을 소환해 조사에 착수했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오전 경북 경산시에 있는 경북경찰청 제1기동대에 출석했다. 이번 수사는 채 상병이 폭우 피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지 약 10개월 만에 이뤄지는 임 전 사단장에 대한 첫 소환 조사다. 이번 조사에서 임 전 사단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가 진행된다. 또 '외압 의혹' 윗선의 실체가 드러날지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임 전 사단장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그 무엇보다 작전 임무 중에 안타깝게 순직한 고 채 해병의 명복을 빈다"며 "또한 유가족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다시 한 번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가 발생한 부대의 당시 지휘관으로서 국민들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며 "그간 검증되지 않는 각종 허위사실과 주장들이 난무했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유튜브, SNS, 일부 언론에서 심지어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 수색 지시를 제가 했다고 10개 월째 주장
“채상병 특검법 즉각 공포하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을 규명하라. 공영방송 지켜내고 언론장악 저지하자.” 지난 11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역 7번 출구 앞에서 ‘윤석열 2년, 거부권 거부대회’가 군인권센터,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10.29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언론장악 저지 공동행동, 거부권거부전국비상행동,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 등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국정 2년에 대한 자화자찬으로 끝났다”며 “총선패배에 대한 사과도, 반성도 없었다,건설노조를 포함한 노조탄압에 대해선 법치주의를 운운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국민경제를 외면하고 GDP 사만불이라는 장미빛 미래가 보인다며 호도했다”며 “김건희 특검과 채상병 특검은 사실상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부자감세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통치는 남은 3년의 기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3법, 쌍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9개 법안을 거부권 행사했다, 이제 채상병 특검마저 거부한다면 10번째 거
(시사1 = 윤여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총선참패를 성찰하고, 다시 민심을 얻기 위해서는, 수도권 낙선자들의 추가 인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비대위 인선이 있었다”며 “다수는 국회의원이나 당선자로 수도권과 충청, 강원에서 1명씩, 수도권 낙선자 1명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 정도의 비대위원회 구성으로 중도층-수도권-청년층의 눈높이에 부합하고, 당원과 국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겠느냐”며 “수도권은 인구의 절반이 모여사는 지역이고, 수도권 패배는 곧 총선참패로 이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