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신인(송산한의원)원장 날을 비(飛)자와 모기 문(蚊)자를 사용하는 비문증은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날파리증으로도 불리운다. 비문증은 노인들에게 잘 발생하는 대표적인 안구질환중 하나다. 최근 5년간 비문증 환자는 약 50% 이상 증가했고, 10명 중 6명이 50~60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속은 유리체라는 무색투명한 젤리모양의 조직으로 수정체와 망막 사이의 공간이 가득 채워져 있는데, 이 물질이 단단하게 지지하여 안구의 형태를 유지하고 맑은 유리체를 빛이 통과하여 망막에 물체의 상이 정상적으로 맺힐 수 있도록 한다. 나이가 들면서 노화현상으로 오거나 혹은 여러 가지 안과질환에 의해 유리체의 일부분이 수분과 섬유질로 분리되는 유리체 액화 현상이 일어나 혼탁이 생기면 망막에 그림자가 생겨 마치 눈앞에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바로 비문증이다. 이런 증상은 주로 40대 이후 시작되며, 50~60대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다. 특히 근시가 심한 사람은 청년기 이후부터 시작되기도 한다. 대부분의 비문증은 시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특별한 치료 없이 비문증 증상을 무시한 채 생활하는 경향
▲ 강신인(송산한의원)원장 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이곳저곳 아픈 곳이 늘어난다. 그만큼 오래 사용한 결과다. 우리 몸의 세포도 나이가 들면 활력이 떨어지고 각종 질병에 취약한 몸이 된다. 눈도 마찬가지다. 깨알 같은 글씨도 또렷이 보이던 시력이 장막에 가린 듯 침침하고 뿌옇게 보이고 흐릿하게 보인다. 안경을 안 쓰던 사람도 가까운 곳이 잘 안보이고 책이나 신문을 멀리 떨어트려 놓아야 보이고 작은 글씨가 잘 안보이게 된다. 일명‘노안’이다. 어찌 보면 노안은 자연스러운 노화현상의 하나일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최근 들어서는 젊은 층에서도 노안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경종을 울리고 있다. 노안은 숙명인가? NO!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4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부터 멀리 있는 물체는 잘 보이나 가까운 곳에 있는 물체는 희미하게 보이며 침침해지는 노안 증상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전환이 늦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다가 신문이나 책 등을 눈에서 멀리 떨어뜨려 보거나 점차 돋보기에 의존하게 된다. 이러한 노안은 근거리 시력장애 외에도 시야
▲ 강신인(송산한의원)원장 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빨리 증발해 생기는 안과 질환입니다. 현대인들의 과도한 눈 사용으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가을철에 건조하고 차가워진 바람의 영향과 실내에서 난방을 함에 따라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있으면 눈이 시리고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데 방치하면 눈 충혈, 각막염, 시력저하 등으로 이어 지기도 하므로 초기에 치료와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한방치료 한의학에서는 안구건조증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장기로 간과 신을 꼽습니다. ‘간’은 눈의 상태를 비춰주는 창이라 하는데 간이 피로하거나 열이 차면 곧 안구건조증 등 눈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장‘은 물에 해당하는 장기로 수(물)의 기운이 눈으로 가지 못하면 더 건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안구건조증은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 과다한 음주 등에 의해 더 심해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화의 기운은 내려가고 수의 기운이 올라가야 인체의 균형은 맞는데 화나 스트레스 음주 등으로 생긴 열기가 간을 타고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