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박은미 기자)지난 2020년 1월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약 2년 반 만에, 현재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천만 명을 넘어섰다. 우리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특히 자신도 모르게 감염이 지나갓거나 증상이 있어도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까지 고려하면, 실제 감염 경험이 있는 사람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22년 2월 5일 100만 명을 넘긴 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 여파로 급증하며, 3월 8일에는500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 2주가 지나면서 천만 명을 넘겼다. 이후 잠시 소강상태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다시 증가 속도가 빨라지면서 133일 만에 2천 만명을 기록하며, 2배가 급증했다. 전날(2일) 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5천여 명으로 106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을 세웠지만, 다행히 매주 확진자가 두배로 늘어나던 '더블링'현상은 사라졌다. 잠시 '더블링'현상이 멈춰 증가 폭이 둔화되는 양상이지만, 이번 주가 대유행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1만 9922명으로 집
(시사1 = 서욱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은 한국을 방문중인 벤 월러스 영국 국방부 장관과 21일 만나 국방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월러스 장관과 회담을 열고 양국 간 국방교류 협력 등 한반도 평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회담에서 영국의 월러스 국방장관은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인도·태평양 지역을 더욱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은 이 지역에서 영국의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국방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서 장관은 6·25전쟁 참전국이자 전통적 우방인 영국의 아시아 중시 정책을 환영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양국 간 국방협의 등 정례협의체 운영과 고위급 교류 등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당부했고, 월러스 장관은 이에 지지입장과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월러스 장관은 "한·영 해군은 항모 작전 운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긴밀히 협조 중"이라며 8월 말로 예상되는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호 항공모함 전단의 부산 입항을 언급했다.
(시사1 = 서욱 기자)세계 1위 억만장자 제프 베이조스(57)가 이끄는 우주기업 블루오리진의 첫 준궤도 우주관광을 위한 발사시간이 오는 20일 오전 9시(GMT 1300)로 예정되어 있다. 베이조스와 함께 여행할 블루오리진 탑승자 4명도 모두 확정되었는데, 마지막으로 확정된 승객은 네덜란드의 18세 청년 올리브 대먼이라는 고 3년생 이라고 15일 블루오리진이 발표했다. 블루오리진은 “대먼이 우주관광 로켓 뉴셰퍼드의 첫 유료 고객이며, 이는 이 프로그램의 상업적 운영이 시작됐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블루오리진의 첫 준궤도 관광에는 베이조스 형제와 대먼, 1960년대에 우주비행사 시험을 통과했지만 여자란 이유로 선발되지 못한 월리 펑크가 동행한다. 18세의 대먼과 82세의 펑크는 각각 최연소, 최고령 우주비행 기록을 세우게 된다. 7월 20일, 블루 오리진은 뉴 셰퍼드 로켓과 캡슐로 첫 번째 우주 비행을 시작할 것이고, 이 우주 비행에는 억만장자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탑승할 것이다. 블루오리진의 뉴셰퍼드 로켓은 16번째 비행이지만 우주 비행사가 탑승한 첫 번째 비행이다. 베이조스를 비롯한 민간인 3명은 오전 9시(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
(시사1 = 서욱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국제 관광의 붕괴는 2020년과 2021년 세계 GDP에 4조 달러 이상의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난 6월 30일 발표된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보고서에서 밝혔다. 예상 손실액 산정은 대유행병이 관광산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과 관광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산업 부문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근거해서 산출하였다고 유엔무역개발회의는 밝혔다. 유엔세계관광기구와 공동으로 발표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관광과 밀접하게 연계된 산업들이 국제관광객의 급격한 감소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2020년에만 2조4천억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올해에도 비슷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경고하면서 관광산업의 회복은 세계적으로 COVID-19 백신이 채택되는 것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UNCTAD 사무총장 권한대행인 이사벨 듀란트는 "세계는 여행업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사회적 부작용을 완화하고, 잠재적인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여 관광과 관련된 전략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세계적인 백신 접종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세계여행기구(UNWTO) 주라브 폴리카슈빌 사무총장 역시 "관광은 수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