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출처 = 대통령실)(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마크 루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전 참전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한-NATO 차원의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지난주 NATO 북대서양이사회와 유럽연합(EU) 정치안보위원회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한 우리 정부 대표단이 브뤼셀에 이어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당국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앞으로의 대응을 논의했다. 이번 통화는 루터 사무총장 취임 후 이루어진 세 번째 통화로, 정부는 우리의 핵심 안보이익을 위협하는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적 밀착에 대한 다양한 대응조치를 검토하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민주공화국에 '불통령'은 필요하지 않다”고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때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했다”며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오지 않고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한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라고 이같이 주장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지난 9월 제22대 국회 개원식에도 불참하더니, 내년도 예산안 협조를 구하는 시정연설도 불참했다”며 “민주화 이후 이처럼 비겁하고 후안무치한 대통령이 또 있었나”라고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재차 “대통령의 공천 개입과 공천 거래 육성이 공개된 뒤, 분노한 국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대통령의 직접 해명과 사죄를 촉구하고 있는데도 여전히 국회과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총리가 대독한 연설문에서 정부 출범 2년 반 동안 하루도 마음 편한 날이 없을 정도로 나라에 어려움이 컸다고 밝혔다”고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바로잡겠다”며 “국회 예산 심사에서 지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했다. (출처 = 대통령실)(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취임 첫해부터 3년 연속 참석해 전국 회원들을 격려하고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지난 1970년부터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국민 실천운동이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을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온 1만여 명의 회원들을 격려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사에 앞서 대통령은 지역사회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 등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해 곽명순 충청북도 새마을부녀회 회장(새마을훈장 자조장) 등 17명에게 훈 ·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다. 대통령은 “우리 앞에는 또 다른 개혁과제들이 놓여 있다”며 “의료·연금·노동·교육개혁의 4대 개혁은 지금 당장 하지 않으면 국가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구조개혁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 국방부 장관. (출처 = 대통령실)(시사1 = 윤여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
▲조해진 전 국회의원. (출처 = 조해진 전 의원 블로그) (시사1 = 윤여진 기자)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은 잘된 결정인데, 발표부터 불안한 느낌이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조해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7일 회견이면 사흘이나 남았기 때문에 5일 아침에 발표해도 충분한데, 4일 밤 9시가 넘은 시각에 급하게 언론에 알린 것은 대통령께서 ‘기왕 하기로 한 거, 한 시라도 빨리 알리지’ 지시하지 않았나 싶다”고 이같이 말했다. 조해진 전 의원은 그러면서 “시시각각 떨어지는 지지율을 어떻게든 급하게 틀어막아놓고 싶은 다급한 심정이 작용한 듯한 느낌”이라며 “어차피 바닥에서 치고 올라올 결심을 했다면, 그 바닥이 1% 밑이든 2% 밑이든 거기에 연연할 게 아니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마음을 비우고, 사즉생의 결의를 다지는 것이 핵심인데, 그게 아닌 듯해서 걱정”이라고 설명했다. 조해진 전 의원은 또 “회견을 준비하면서 대통령은 제일 먼저 자신이 진짜 잘못했는지, 크게 잘못한 게 없는데 억울하게 당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정직하게 물어보아야 한다”며 “만약에 특별히 잘못한 게 없는데 억울하게 몰리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출처 = 우리공화당)(시사1 = 윤여진 기자) 우리공화당이 7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기자회견이 국민이 원하는 국정쇄신의 내용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 이와 함께 대통령의 진솔한 사과도 촉구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5일 “명태균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 민심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하는 것에 대해 국민은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이 원하는 국정쇄신의 내용이 포함되는 대국민 담화와 함께 국민께 진솔한 사과를 통해서 국민의 실망감을 풀어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조원진 대표는 “북한의 러시아 파병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미국의 대선 결과를 비롯하여 반도체 등 수출산업의 경쟁력 약화 등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쌓여 있는 상태에서 언제까지 명태균과 김건희 여사 이슈로 발목이 잡혀 있을 것인가”라면서 “과감한 국정 쇄신과 국정 개혁을 통해서 난국을 해결하고 국민의 불안을 씻겨드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국민께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얼마나 많았는가. 오해가 있을 수도 있고, 왜곡된 것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 (출처 = 이광재 전 사무총장 SNS)(시사1 = 윤여진 기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은 5일 “국민의 분노는 이미 탄핵 9부 능선에 다다르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결단하지 않으면 국민이 결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에게 남은 선택지는 하나 밖에 없다”며 “국민의 마음과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 주변의 목소리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구차한 변명과 회피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릴 때”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은 정권의 신뢰를 좌우하는 문제”라며 “사극에나 나올만한 일들이 일어나는 데 대해 국민은 ‘이게 나라냐’ 묻고 있다. 회피는 더 큰 분노를 부를 뿐”이라고 했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또 “비상거국내각 구성 및 국회와의 협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홍준표 시장의 주장처럼 대통령실과 내각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 거국내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는 내각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은 재차 “미국대선, 우크라이나전쟁으로 나라가 흔들리면
미국 대선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우리 정부는 대응 준비 잘 되어 있어▲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 브리핑룸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각종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김건희 여사 의혹을 비롯한 명태균씨 통화 녹음 파일 관련 의혹 등 모든 현안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고 설명할 방침이다. 4일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단에 7일 오전 10시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5일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민들에게 지난 성과를 보고 드리고 향후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1문 1담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 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서 소상히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직접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명태균씨와의 통화 녹음 사태, 대통령실 인적 쇄신 방안,국회 상황, 향후 정국 구상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질문을 받고 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위 관계자는 "이번 한 주가 굉장히 중요한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처 = 민주당)(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한다고 한다”며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해야 될 책임을 저버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때 “국정을 이렇게 운영하겠다는 것을 당연히 입법기관이자 예산 심사 권한을 가진 국회에 보고하고 협조를 구하는 게 당연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것은 '서비스'가 아니라 삼권분립의 민주공화국에서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당연히 해야 될 책임”이라고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그러면서 “지난 주말에 구름처럼 몰려든 국민들의 분노가 보여졌다”먀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라는 민심의 엄중한 질책이기도 하고, 매서운 경고라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정 기조를 전면 전환하고, 소통, 통합, 쇄신 행보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도 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처 = 국민의힘)(시사1 = 윤여진 기자)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4일 “지난주 목요일 저는 최고위원 회의에서 민주당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며 “명태균과 윤대통령의 대화 녹음이 공개되면서 민주당에 대한 지적과 비판은 모두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대통령실은 왜 당이 민주당을 공격하고 대통령을 보호해 주지 않냐고 서운해 한다”고 밝혔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본말이 전도된 주장”이라며 “실제로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에 대해 아무리 강력한 비판을 해도 용산발 악재 하나가 터지면 그걸로 모든 게 흐지부지되고 만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또 “지난 주말 민주당은 또다시 길거리 장외투쟁을 시작했다”며 “의회권력을 독점하고,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과 핵심 상임위를 전부 장악한 채 의회 독재를 실천중인 민주당이 길거리에서 대통령 부인을 규탄하는 국민대회를 개최하는 어처구니없는 폭거를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종혁 최고위원은 “불행하게도 국민들은 그걸 비판하는 대신 대통령과 영부인이 정체가 불분명한 정치브로커와 도대체 무슨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에 대해 더 관심이 많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