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김부겸 국무총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공지 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7시경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오늘 5월 14일 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 총리는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김 총리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재석 176명 중 찬성 168명, 반대 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20분 청와대 본관에서 신임 김부겸 국무총리 임명장 수여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