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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실증 시작

정부-대학-기업 연계 - ‘3차원 출력을 이용한 의료기기 공동제조’

 

(시사1 = 장현순 기자) 정부가 ’스마트웰니스 특구‘에서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소 구축’ 실증 시작했다.

 

공동제조소 실증 사업은 정부–대학교–기업이 연계해 첨단 의료기기 공동제조를 위한 서비스 플랫폼을 조성하고 규제개선을 위한 유효성 실증과 동시에 산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기존 의료기기법 등 관련 규제만으로는 중소기업이 의료기기 시장 진입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극복하고 다수의 기업이 하나의 공장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공동제조소를 통해 최소 20억원 이상의 3차원(3D) 프린터 설비투자 비용을 경감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공동제조소 실증사업은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지에스메디칼 등 12개 특구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다.

 

‘인공관절‘ 등 첨단 의료기기 8개 품목을 대상으로 3차원(3D)프린팅 의료기기의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고, 올해 상반기에 식약처 인허가를 거쳐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전한 실증을 위해 공동제조를 위한 전용공간을 확보하고 제조시설과 장비를 도입해 ’20년 12월 한달 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이용자 고지, 대구시 안전점검위원회 점검 등을 통해 실증을 준비했다.

 

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실증에 참여하는 특구사업자 모두 책임보험을 가입해 배상 체계를 확보했다.

 

한편 이번 실증으로 기업의 의료기기가 상용화되면 의료기기 제조기업의 제품개발과 생산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국내 3차원(3D) 프린팅 의료기기 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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