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깜짝 회담’…대미투자 진전·안보협력 속도

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뉴욕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간 대미투자 협의에 이어 ▲핵추진잠수함 ▲조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주요 현안 논의에도 다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분간 별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초 예정에 없던 회담은 양국의 전략투자사업 논의가 큰 진전을 보이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간 투자 사업 논의가 큰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한미 정상 공동설명자료를 토대로 원자력추진잠수함 연료 공급과 우라늄 농축·핵연료 재처리, 조선 협력, 전작권 전환 등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워싱턴DC에서 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다. 한미 양국이 대미투자와 안보 현안에서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구체적인 논의 결과를 마련하는 작업은 워싱턴에서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