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일 부산을 찾아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검증이 부족했다며 사과했다.
천하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부산 금정구 구서역 인근에서 “저희 개혁신당이 이번에 부산시장 후보 공천을 하면서 더 충분하고 꼼꼼한 검증을 했어야 했는데 그런 검증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작극이라고 하는, 참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후보를 공천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천하람 권한대행이 사과에 나선 구서역 인근은 정이한 전 후보의 이른바 ‘피습 자작극’이 벌어진 장소다.
천하람 권한대행은 “늦었지만 부산 시민들께 직접 찾아서 사죄드리려고 이곳에 오게 됐다”며 “참담한 일이지만 그런 큰 잘못을 저지른 곳을 직접 찾아 부산 시민들께 사죄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이한 전 후보는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다. 지난 4월 부산 금정구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차량에서 날아온 음료에 맞아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 결과 해당 사건은 지인과 사전에 꾸민 ‘피습 자작극’으로 드러났다. 정 전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이후 개혁신당을 탈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