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독자 개발한 유전자 검사 시약, 감사원장 표창 수상

말(馬) 유전자 검사 시약 ‘Horse Easy Plex’ 자체 개발 및 100% 현장 적용

 

시사1 민경범 기자 |한국마사회가 감사원이 주관하는 ‘2026년 모범부서’에 선정되어 28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감사원은 행정 각 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을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고 공직 사회에 모범이 되는 우수 부서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선정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말 유전자 검사 시약의 국산화 및 해외 수출을 이뤄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은 국내 말(馬) 친자확인 검사에 필요한 핵심 유전자 검사 시약을 해외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는 매년 상당한 비용 지출을 발생시킬 뿐만 아니라, 수급 불안정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도핑검사소는 다년간 축적해 온 전문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가의 해외 시약을 대체할 수 있는 자체 유전자 검사 시약인 ‘Horse Easy Plex’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이 시약은 국내 경주마 DNA 검사 업무에 100% 도입되어 연간 약 4,200만원의 직접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기존 외국 제품에 비해 정확도와 경제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현장 적용성이 우수해 국내외 관련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