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당대회 끝났고 일의 시간”…민생 전력투구 결의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8일 1박 2일간의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민생’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영종구 인스파이어 호텔에서 열린 ‘2026년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 마무리 발언에서 “이번 워크숍의 결과는 민생, 민생, 민생”이라며 “민생 제1의 관점으로 내우외환을 돌파하고 황금시대로 가는 분기점에 선 우리 모두가 전력투구하자는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민석 대표는 “전당대회가 끝나고 열흘이 지났다”며 “지난 열흘 동안 새로운 출발을 위해 지도부가 열심히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지도부가 아니라 의원 전원이 함께 달려야 할 시간이 됐다”며 “전당대회는 끝났고 일의 시간이 왔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대표는 재차 “이제 의원 전원이 당원들을 대표해서 국정과 당과 정부와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 뛸 시간”이라며 “그것을 위한 각자 최적의 역할과 임무를 만들고 확정해 가는 과정을 곧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워크숍 마지막 구호는 “국민 여러분, 열심히 하겠다”였다. 네팔 대홍수 여파를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가운데 김 대표는 국민을 향해 감사의 뜻도 전했다.

 

김민석 대표는 “김남준 의원이 제안하셔서 절을 했는데 처음에 너무 감사의 마음이 깊어서 90도 인사를 하다 보니까 사진이 잘못 찍히면 이상하게 보인다”며 “그래서 30도에서 40도 정도로 국민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리는 것으로 워크숍을 마치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단 이번 워크숍은 당초 8·17 전당대회 이후 당내 화합의 자리로 예상됐지만, 전날 김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 간 공개 설전으로 당내 노선 갈등이 부각되기도 했다.

 

김민석 대표는 전날 워크숍 모두발언에서 정청래 전 대표와의 전당대회가 치열했던 이유에 대해 인격이나 가치, 목표의 차이가 아니라 방법론의 차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정기국회에서 민생 대개혁과 성장 대전환, 미래 대투자, 대한민국 대도약을 추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동시에 전당대회를 거치며 드러난 당내 노선 차이를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가 향후 과제로 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