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선택해달라”…임미애, 與 최고위원 후보 전격 사퇴

시사1 윤여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에 출마한 임미애 최고위원 후보가 16일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임미애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할 지도부를 만들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최고위원 후보에서 사퇴한다”며 “김용 후보를 최고위원으로 만들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로 권리당원 투표가 끝나고 이제 대의원 투표만이 남았다”며 “김민석 후보의 당선은 확실해 보인다. 그렇다면 최고위원 구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미애 후보는 재차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지도부가 되어야 하고, 김민석 당대표와 긴밀하게 손발 맞춰 일할 최고위원이 3명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의원들을 향해 “김용 후보를 반드시 선택해 주시고, 서미화 후보의 안정적인 당선을 지켜달라”며 “박선원 후보를 수석최고위원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또 “김민석 당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할 지도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임미애 후보는 “비록 저는 후보를 사퇴하지만, 새롭게 출범할 지도부를 성심성의껏 도우며 전국정당으로 발돋움하는 데 제 역할을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경기 경선까지 합산한 최고위원 권리당원 누적 투표에서 임 후보는 10만1614표(6.62%)를 얻어 8명의 후보 중 7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