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지난 13일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함께 지키는 존엄, 함께 만드는 조직문화'를 주제로 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비롯해 상담·언어치료·간병·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이용자의 권리와 존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권친화적인 사회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교육에는 약 30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2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대가 폭넓었고, 제공기관장부터 관리책임자, 일반 제공인력까지 직급도 다양해 현장의 여러 목소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강사로는 하충수 국가법정교육진흥원 대표(국가인권위원회 인권강사)가 나섰다. 하 대표는 인권교육이 어렵고 딱딱하다는 통념에서 벗어나, '나의 인권'에서 출발해 이용자 중심의 인권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사례 나눔'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자신이 근무하는 현장에서 경험하거나 보고 들은 인권침해·피해 사례를 함께 나누며 진지한 가운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 진행된 '도전! 골든벨' 형식의 퀴즈를 통해 교육 내용을 즐겁게 되짚으며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하 대표는 "이용자의 권리와 존엄을 지키는 일은 곧 제공자 자신을 지키는 일이며, 건강한 조직문화 위에서 지속될 수 있다"며 "존엄은 혼자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함께 지켜야 하고, 그러한 조직문화 역시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제공인력들이 현장의 인권 문제를 스스로 돌아보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