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네이버가 인공지능(AI) 교육과 이용자 생성 콘텐츠(UGC)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특수교육 분야 AI 콘텐츠 개발을 위해 국립특수교육원과 협력하는 한편, 네이버 카페에서는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추진하며 교육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전날 국립특수교육원과 특수교육 분야 AI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커넥트재단의 AI·디지털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AI·디지털 기반 특수교육 교수·학습 자료를 공동 개발해 교육 현장에 보급하고, 특수교육 플랫폼에 맞춘 AI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장애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교육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그동안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AI 윤리를 배우는 '배리어 프리' AI 교육을 진행했으며, 오는 8월부터는 특수교육 현장의 AI 활용 확산을 위해 현직·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선미 국립특수교육원장은 “민간의 우수한 콘텐츠를 특수교육 지원체계와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기중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 모두 새로운 기술을 쉽게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며 “특수교육 현장에서도 맞춤형 AI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네이버는 커뮤니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네이버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카페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티키타카페’에 참여할 카페를 사전 모집한다. 활동 점수 1000점 이상인 카페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참여 카페를 선정하며, 본 이벤트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티키타카페’는 참여 카페에 전용 게시판을 개설해 이용자들이 관심사에 맞는 글과 댓글을 작성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가족·육아, 생활, 교육, 반려동물, 건강·다이어트, 경제·금융 등 생활밀착형 카페를 대상으로 시작하며 향후 적용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게시글 4건과 댓글 8건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와 경품 등 총 2억원 규모의 혜택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 카페에는 최대 100만원의 성장 지원금도 지급된다.
한준 네이버 UGC 커뮤니티 리더는 “카페 이용자들이 관심사와 경험을 더욱 활발히 공유하고 양질의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축적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카페와 이용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