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지원 대상을 중위소득 80% 이하로 확대한다

오세훈 시장, ‘서울런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 참석

 

시사1 민경범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8일 ‘서울런 지역아동센터장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참석자들과 아동·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다리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청년에게 온라인 학습콘텐츠와 1대1멘토링, 진로·진학 프로그램, AI 역량 강화 교육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으로 도입 약 5년 만에 가입자가 4만 명을 넘어섰고, 충북·평창·김포 등 7개 지자체가 서울런 정책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국 단위로 확산하고 있다.

 

기존 지역아동센터의 경우 소득 기준 등에 따라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으로 나눠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역아동센터에 등록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이라면 가구 소득에 관계없이 누구나 서울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오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서울런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이들의 학습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오는 20일부터 서울런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60%→ 80% 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국가보훈대상 손자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입소자도 새로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원 대상을 기존 약 12만 명에서 17만 명으로, 약 5만 명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