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대규모 투자 계획의 이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첫 민관 합동회의를 주재한다. 지난달 발표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실행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본격 착수하는 것이다.
청와대는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실행 지원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정부와 기업은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구축, 인허가 절차, 전문 인력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 투자 실행을 뒷받침할 지원책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기업 측에서는 삼성전자 김용관 사장과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가 참석해 각사의 반도체 투자 계획을 설명하고,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정부 지원 사항을 건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의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방안’,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여건 및 용인산단 신속 조성 지원방안’ 발제가 이어진다. 이후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메가프로젝트 후속 과제를 놓고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청와대는 이번 메가프로젝트를 과거 산업화에 버금가는 국가 성장 전략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최근 노무현재단 유튜브 방송에서 “과거 박정희 시대의 산업화를 1차 산업화라고 한다면 지금은 2차 산업화”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추격형이 아닌 선도형, 불균형이 아닌 균형 산업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에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최대한 초고속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