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연극형 청렴교육’성료…소통 기반 갑질 근절 실천

26일 임직원 100여명 대상 공연
참여형 프로그램 접목으로 이해도 높혀

시사1 박은미 기자 |

 

 

광주도시공사가 청렴의 가치에 대한 이해도와 공감도를 높이고 직원 상호 소통기반 공감 형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연극형 청렴교육’을 마련했다.

 

26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관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단방향 주입식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 예술 장르를 접목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윤리 경영의 본질을 전파하고자 기획했다.

 

대면 집합 형태로 운영한 본 교육은 반부패 법령에 대한 실무적 지식 습득과 건강한 직장 생활을 위한 의식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1부 순서에서는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청렴교육 내부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하충수 박사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깊이 있는 반부패·청렴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1부 강연자로 나선 하 박사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엄격한 실무 기준을 제시하며 열띤 강연을 펼쳤다. 이날 교육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직 사회의 핵심 반부패 제도를 중심으로 밀도 높게 구성됐다.

 

 

 

 

특히 하 박사는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법령 중심의 내용을 스토리 중심의 다양한 현장 사례로 풀어내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더해 참석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강의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설명해 주어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청렴 기준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극단 뮤타컴퍼니 소속 3인의 남녀 배우가 무대에 올라 갑질 근절을 메인 테마로 삼은 융합 연극 ‘You & I’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공직사회 내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직장 내 괴롭힘과 갈등 사례 등을 기업극 형식으로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계급과 직위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배우들의 생생한 다역 연기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광주도시공사는 행사 참석자에게 상시 학습 시간 2시간을 인정하고 청렴 마일리지 10점을 부여하는 등 내부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적으로 연계했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딱딱하고 지루한 교육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윤리 경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겼다”며 “이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실천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져 지역사회로부터 무한한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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