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부산을 찾으면서 6·3 지방선거 막판 부산 민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측은 두 전직 대통령의 연이은 부산 방문을 계기로 보수층 결집과 중도층 확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29일 박형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는 31일 부산을 방문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박형준 후보와 함께 수영로교회 예배 일정 등을 소화한 뒤 상경할 예정이다.
박형준 후보 측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잇달아 부산을 찾아 박 후보 곁에 선 것은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고 재건할 적임자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산 방문에 이어 이뤄지는 것이다. 보수 진영의 상징성을 가진 두 전직 대통령이 잇달아 부산을 찾는다는 점에서 정치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7일 기장시장을 찾아 박 후보와 함께 시민들을 만났다. 당시 그는 “박형준 후보께서는 그동안 부산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오셨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계속 많은 일을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형준 후보 역시 최근 공개 메시지를 통해 “다시 보수 통합의 전사가 되겠다”며 보수 재결집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그는 “분열의 끝에 무엇이 있었는지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며 “부산만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선거 막판 보수 지지층 결집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부산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이지만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보수층 내부 균열과 무당층 확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형준 후보 측은 두 전직 대통령의 지원 행보를 발판 삼아 ‘보수 대통합’ 메시지로 지지층 결속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