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장현순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스타벅스의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다만 신세계그룹은 해당 마케팅에 정치적 의도는 없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용진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과 광주 시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고 밝혔다.
정용진 회장은 그러면서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많은 분들이 상처와 분노를 느끼셨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관련 임직원 문책과 함께 후속 조치에도 나섰다. 전상진 신세계그룹 경영총괄은 “관련자 5명을 직무배제 및 해임하고 본부장도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며 손정현 대표 역시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단 그룹 측은 “‘탱크’ 표현은 계엄군을 상징한 것이 아니라 제조사가 물탱크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라며 “503ml 용량 역시 단순 환산 수치”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였던 지난해 4월 ‘사이렌 클래식 머그’ 출시 시점 논란에 대해서도 “당초 출시일은 4월 20일로 제안됐었다”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