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박은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스타벅스 불매 움직임과 관련해 “6월 3일 지방선거가 끝나면 모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닐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25일 자신의 SNS에서 “스타벅스 불매운동 기한은 6월 3일까지”라며 “이번 선거용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 민주당의 사드(THAAD) 배치 반대와 후쿠시마 오염수 공세를 언급하며 “민주당은 사드 전자파에 튀겨진다며 온갖 행동을 다 했지만 2017년 대선이 끝나자마자 사드 반대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사드 배치 찬성 입장을 냈다고 주장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 역시 총선 이후 더는 이야기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선거의 ‘죽창가’ 대상은 스타벅스”라며 “분노한 민심을 스타벅스로 돌리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취소 특검 문제와 연관 지으며 “보수 결집을 방해하기 위한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인사들을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장동혁 대표는 “스타벅스의 5·18 모독을 문제 삼으려면 5·18 전야 광주에서 접대부들과 술을 마셨던 인천의 송영길, 강원도의 우상호 공천부터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5·18을 주취폭행의 방패로 삼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금요일 사전투표부터 스타벅스를 손에 들고 투표장에 가자”며 “내 커피는 내가 고른다는 자유시민의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 는 지난 18일 탱크 텀블러 판매 이벤트를 진행하며 해당 날짜를 ‘탱크데이’로 홍보하고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가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부적절한 마케팅 책임을 물어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