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무상증자·자사주 매입 추진…“주주가치 제고”

시사1 장현순 기자 | 셀트리온이 주주 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재평가를 위해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한다.

 

셀트리온은 21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상증자 규모는 약 1천92만 주로, 지난해 실시한 약 849만 주 규모를 웃돈다.

 

사측은 총 1000억원 규모(약 55만 주)의 자사주 매입도 함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를 연내 소각할 경우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는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주주이자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도 약 1천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추가 취득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 가치가 사업 성과 대비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며 주주 가치 제고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며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