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윤여진 기자 | “학교를 가장 잘 아는 교육감이 되겠습니다.”
서울시교육감 보수 단일화 예비후보인 윤호상 한양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는 13일 <시사1>과의 인터뷰에서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호상 후보는 지난 6일 수도권 보수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기구인 ‘서울·경기·인천 좋은교육감후보 추대시민회의’에서 서울시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그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도전한다.
윤호상 후보는 자신을 “학교 현장에서 교사·교감·교장으로 26년, 교육청에서 10년간 근무한 교육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교육의 핵심 과제로 ▲안전 혁명 ▲돌봄 혁명 ▲사교육 혁명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학교 안전 대책과 관련해 윤 후보는 현재 중·고교에서 운영되는 봉사직 ‘배움터지킴이’를 정규직 형태의 학교 보안관 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윤호상 후보는 “학교 안전을 위해 중고교의 봉사직 배움터지킴이를 초등학교 학교보안관 개념으로 대체할 것”이라며 “정규직으로 신분을 안정시켜 소명감을 갖고 학교 안전을 철저히 책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교별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학교 평화상’을 제정하고, 교원과 학부모를 ‘명예교육감’으로 위촉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윤호상 후보는 또 ‘24시간 돌봄 시스템’을 내세웠다. 갑작스러운 돌봄 수요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상시 인력풀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윤호상 후보는 “편의점처럼 24시간 언제든 이용 가능한 돌봄 인력풀을 운영하겠다”며 “예상하지 못한 긴급 상황에서도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교권 보호 대책도 강조했다. 그는 교원연수원 내에 교권 보호 전담 부서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교육비 절감 방안으로는 초등학교 영어 교육 시작 시기를 현행 초등학교 3학년에서 1학년으로 앞당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윤호상 후보는 또 교육 지원 범위를 영유아부터 청년층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서울시교육감은 유초중고뿐 아니라 0세 영유아부터 고교 졸업 이후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대학 등록금이나 취업 문제 등 졸업 후 어려움도 지원센터를 통해 지자체·기업과 연계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