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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관 인기협회장 "부패정치인 방통위원강력 반대"

방송독립시민행동 청와대 앞 기자회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공동보도]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방통위원 임명과 관련한 시민사회언론단체 청와대 앞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대통령은 미래통합당이 추천한 부패전과자 김효재 전의원의 방통위원 임명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30일 오후2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방송독립시민행동 주최 '김효재 전의원 방통위원 임명 반대'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김 회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에 앞서 발언을 통해 “착잡하다, 방통위 설립 목적은 정치적 독립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그런데 정치인을 기용한 것도 모자라 부패 전과자를 국회 인준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대통령은 부패전과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오늘 시민사회단체들이 청와대 앞에서 한 주장들을 대통령이 귀담아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곧바로 김 회장은 임순혜 미디어기독연대 대표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김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조선일보 출신의 김효재 전 의원은 2008년 당시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인물”이라며 “이 때문에 그는 2011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정무수석비서관 자리에서 물러나, 2012년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의 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은 아직도 그의 범죄 행위를 기억한다”며 “그런데도 미래통합당이 김 전 의원을 선택한 것은 제1야당이자 공당으로서의 책임을 부정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언을 한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성재호 방송기자연합회장,윤창현 언론노조 SBS본부장, 공시형 민언련 활동가 등은 이구동성으로 “대통령이 부패정치인 방통위원 임명에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는 오정훈 언론노조 위원장과 송현준 수석부위원장 및 사무처 성원, 시민사회단체에서는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김동훈 기자협회장, 박강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상임이사, 성재호 방송기자연합회장, 신미희 민언련 사무처장, 송환웅 참교육학부모회 서울지부 대협국장, 김병관 조선동아폐간시민실천단장 등이 참여했다.

 

또한 전국언론노조 오동운 MBC본부장, 윤창현 SBS본부장, 이종풍 EBS지부장, 지민근 YTN지부장, 박재홍 CBS지부장, 배상원 MBC플러스지부장, 김두식 iMBC 지부장, 김종원 MBC씨앤아이지부장, 최종선 방송통신심의위지부장, 박은종 OBS지부장, 박태외 코바코지부장, 김동욱 연합뉴스지부 정책기획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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