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김아름 기자 | 올해 1~2분기 국내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4.5~6.2% 감소했으나, 분유 등 유가공품으로 환산한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 12월 대비 8.7% 증가한 25만2천t에 달하며, 11년째 매달 20만t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내 치즈 등 유가공품 소비가 증가했지만, 유업계와 제과제빵업계가 수입 원유를 주로 사용해 국산 우유 재고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
높은 국내 원유 가격과 원유가격 연동제도 여전히 재고 해소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