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재고 넘쳐나도 '가격은 제자리'

  • 등록 2016.02.29 06:24:52
크게보기

시사1 김아름 기자 | 올해 1~2분기 국내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4.5~6.2% 감소했으나, 분유 등 유가공품으로 환산한 재고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 12월 대비 8.7% 증가한 25만2천t에 달하며, 11년째 매달 20만t 이상을 기록 중이다.

 

국내 치즈 등 유가공품 소비가 증가했지만, 유업계와 제과제빵업계가 수입 원유를 주로 사용해 국산 우유 재고 해소에는 한계가 있다.

 

높은 국내 원유 가격과 원유가격 연동제도 여전히 재고 해소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김아름 기자 rladkfma0825@naver.com
Copyright @시사1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