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코뿔소의 날’을 맞이해 서울대공원과 주식회사 평안엘앤씨가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9월 22일은 세계자연보호기금(WWF)가 멸종위기에 처한 코뿔소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한 세계 코뿔소의 날로, 2010년부터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서울대공원은 2013년부터 동참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평안엘앤씨는 서울대공원의 흰코뿔소 4마리를 위해 동물행동풍부화 물품을 후원하고 흰코뿔소 보호 캠페인 추진, 멸종위기동물 보호 모금함 리뉴얼, 동물복지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등을 지원한다.
오는 추석연휴기간에는 ‘코뿔소의 날’ 특별 설명회가 15시부터 서울동물원 코뿔소 방사장에서 진행된다. 설명회에서는 서울동물원의 흰코뿔소를 소개하고, 생태설명 및 멸종위기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뿔소 보호와 보전에 많은 기업과 시민의 참여 기회가 늘어나길 바라며, 코뿔소 외의 다양한 야생동물의 보호와 동물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