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꼭 당해본 사람은 아니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은) 원래 앞에서 하신 말씀과 뒤에서 하시는 말씀이 많이 다르다”며 “이제 국민들도 아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니 마음대로 하세요’ 하거나 웃으면서 얘기한다는 것은 뒤에서 뭔가 꾸민다는 뜻”이라며 “'당대표가 하여간 알아서 해보십시오' 같은 뜻이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정점식 의원도 3선 의원이면 당에 도는 생리를 알 텐데 정점식 물러나라 말아라가 논란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한동훈 대표가 누구 임명할지만 밝히면 되는 것인데 ‘제발 물러나주십시오. 물러나시면 제가 임명하겠다’는 상황 자체가 뭔가 꼬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