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천한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7명의 임명안을 재가했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늦게 KBS 이사 임명안을 재가했다.
앞서 방통위는 정부과천청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권순범 현 이사, 류현순 전 한국정책방송원장, 서기석 현 이사장, 이건 여성신문사 부사장, 이인철 변호사, 허엽 영상물등급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욱 전 방송통신심의워원회 상임위원 등 7명의 이사 추천안을 의결했다.
현재 방통위는 이진숙 방통위원장과 김태규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2인 체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6개 야당은 1일 오후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보고한 후 2일 표결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에 표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