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7일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탄핵청문회는 과하다”며 “탄핵이라는 엄중한 절차는 법사위에서 국민 청원에 따라 청문회를 가지는 가벼운 절차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어떻게 보면 국민 청원은 상시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것”이라며 “ 정권이 바뀌어서도 민주당 정부일 때 식으로 5만 명 이상의 서명만 있으면 언제든지 대통령의 가족이나 주요 참모들을 불러서 청문회장에 세울 수 있다는 것은 좀 과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천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금까지 굉장히 과하다고 여겨지는 일들이 많았다”면서도 “원 구성 협상부터 시작해서 과거 관례에 안 맞는 과한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역풍이 있었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민주당도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법 리스크가 이화영 전 부지사에 대한 판결 같은 걸로 훨씬 더 구체화되고 현실화되는 국면이 나오니까 급해 보인다”며 “윤석열 정부도 차가운 민심을 제대로 회초리로 받아들여서 변화하지 않으면 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