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한동훈, 이준석 막아달라더니…정무적 무능 아니면 영부인 악마화 용인”

  • 등록 2024.07.09 01: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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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의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적 소통이 아니면 안 한다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해명대로라면 저에게 뭔가를 부탁할 때도 당의 공식기구를 거쳤어야 했다”며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의 공격에 대해 방어해달라 부탁한게 공적 소통이라면 영부인 대국민 사과도 공적으로 대응했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는 장예찬 전 청년최고의원이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으로부터 방송에 나가 내밀한 부분을 얘기해 달라, 페이스북에 써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폭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준석 전 대표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한 도넛을 들고 등장하자 ‘연출 아니냐’는 비판을 한 바 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의원은 “당시 공적인 대변인이나 당의 직을 맡고 있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문자를 무시한 이유로는 정무적 무능 아니면 의도적인 대통령과의 차별화를 위한 영부인 악마화”라며 “최재영 목사의 파우치 선물도 함정수사여서 민주당도 다루기를 주저할 때 한동훈 후보의 입인 김경률 비대위원이 쟁점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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