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상임위원장은 11대 7로 배분하는게 국회 관행이라고 했다”며 “우원식 의장이 한가지 간과한 것이, 민주당이 선거에 이겼다고 자기가 원하는 상임위를 다 빼 간 다음 나머지를 가져가라 하는 것은 국회 관행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조정훈 의원은 “어떤 상임위인지도 협상의 내용인데 어떤 상임위 인지는 민주당에 전권을 주고 나머지는 가져가라는 논리에 숫자는 11대 7로 맞추는 것은 민주당이 좋은 것”이라며 “자기들의 과한 욕심을 잘 포장해서 넘어가기 위한 논리인데 국민의힘은 받아줄 의사가 없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보이콧이 오래가도 민주당 책임”이라며 “국회의장이 개별 의원 상임위 배정은 했지만, 매우 무례하기 때문에 알고 싶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