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의원 “이재명 위증교사 관련 통화녹취 입수…사실상 위증 강요”

  • 등록 2024.06.17 07: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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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정훈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7일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관련 통화 녹취파일 4개를 입수했다”며 “증인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얘기하는데도 이재명 대표는 이렇게 얘기해달라는 취지의 강요성 발언을 반복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박정훈 의원은 “이대명 대표가 당시에는 경기도지사였다”며 “위증교사를 한 내용이 녹취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방이 있을 여지가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표는 ‘내가 위증 교사를 한 적은 없다. 나는 있는 대로 얘기해 달라고 했을 뿐’이라고 계속 주장하고 있다”며 “녹취록에도 보면 ‘있는대로 얘기해줘’라는 표현이 있긴하나, 자신의 얘기한 것을 강요하고 있는대로 얘기해달라는 맥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 진실을 얘기해 달라는 취지가 아니고 자기가 변론 요지서까지 보내겠다고 얘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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