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여당, 대통령 잘 못 모시면 대통령 중대 결심”에 박지원 “동감…탄핵열차 출발할 수도”

  • 등록 2024.05.27 00: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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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여당이 대통령 잘못 모시면 대통령 중대 결심할 수 있다'에 동감”이라며 “지금처럼 여당이 대통령을 모시면 자동적으로 대통령이 중대 결심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앞서 홍준표 대구시장도 같은 날 “여당이 대통령을 보호하지 못하고 지리멸렬 하면 윤석열 대통령은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수 없을 것”이라며 “여당으로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 몸이 되어 윤석열 대통령을 보호하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제각각일때 윤 대통령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박지원 당선인은 “탄핵 열차가 출발할 수도 있다”며 “과연 잘 모시는 것이 무엇이겠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인구 절벽, 기후 변화 지방 소멸 문제는 먼 산 불구경하듯 하고 물가고와 이자 부담에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절단 난다”며 “야당 대표의 큰 정치 제안은 꼼수로 대응하시고 통큰 양보에도 정략적이라고 비판한다면 지금의 20%대 지지도는 더 추락한다”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은 “여당 대표로는 비윤 후보들이 지지도가 앞서고, 채상병 김건희 특검은 국민이 압박한다”며 “이재명, 조국, 이준석 3면초가에서 한동훈까지 하면 4면초가가 된다”고 지적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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