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 룸에서 윤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실장은 "후보자는 임관 후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며 "공직생활 내내 강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뚝심있게 일 처리를 한 것으로 평정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고 강조했다.
박 지명자는 1963년 경북 청도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7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군 법무관을 거쳐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서울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2과장, 금융조사1부장, 법무부 감찰담당관, 제주지검장, 창원지검장, 광주고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박 후보자는 인사말에서 "큰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임명된다면 국민 신뢰를 받도록 공정한 법집행과 국민생활 안전, 인권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