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신임 법무부 차관에 심우정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임명했다. 이날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심 차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심 차관 내정자는 오는 19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이공노 차관이 맡던 장관 권한대행도 심 내정자가 이어받는다. 

심 내정자는 법무부 검찰과장과 기획조정실장, 대검 차장검사를 역임해 법무행정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지난달 21일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법무부장관 공석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차관 인사를 단행한 만큼 이른 시일 내 법무부 장관 후임 인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