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하충수 기자) 국가인권위원회는 12일 CGV명동에서 세계인권의 날 제75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시사회를 열었다.
이번 다큐는 북한을 탈출해 자유세계로 향하는 한 가족의 여정을 담고 있으며, 탈북자 지원 활동을 이어온 갈셉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이야기도 소개됐다. 시사회 후 관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북한 주민 인권 상황과 탈북 과정의 어려움, 희망 메시지를 나눴다.
영화는 2023년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내년 1월 말 국내 개봉 예정이다. 시사회에는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외국공관, 시민단체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