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능...尹 "전국의 모든 수험생에 힘껏 응원"

  • 등록 2023.11.16 0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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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도 고생 많으셨다"

 

 

(시사1 = 윤여진 기자)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 "목표를 향해 정진해 온 여러분이 너무나 대견스럽다"며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량을 자신 있게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센프란시스코로 출국하기 직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수험생들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다"며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적었다. 이어 "오랜 시간 동안 곁에서 배움의 과정을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선생님들께서도 고생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올해 수능에는 전년보다 3442명이 줄어든 50만 4588명이 원서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32만6636(64.7%)으로 1년 전보다 2만3593명이 줄어들었다.

 

반면에 졸업생은 1만 7439명 증가한 15만9742명(31.7%)이다. 검정고시 등기타 지원자는 2712명 늘어난 1만8200명(3.6%)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비록 제가 해외에 있더라도 전국의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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