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장제원 주말 산악회 일정, ‘지역 일꾼’임을 보여줘”

  • 등록 2023.11.14 03: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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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13일 밤 같은당 장제원 의원의 지난 주말 산악회 일정 소화에 대해 “정치를 5년을 했든 10년을 했든 20년을 했든 저렇게 많은 사람들, 지지자들을 한자리에 모을 수 있다는 건 거꾸로 저 지역에서 얼마큼 열심히 했느냐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대변인은 당시 YTN 뉴스나이트에 출연해 “인요한 위원장이 윤핵관들에 대한 험지 출마 이야기를 하고 나서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사진들이 올라와서 많이 논란이 되고 있다”며 “(그러나) 모든 정치인들이 내가 씨를 뿌린 곳에서 수확하고 싶을 것, 이거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서 이해가 간다. 또 두 번째로는 어떤 정치인이라도 저 장면을 봤으면 부러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그리고 정말로 희생을 요구한다면 명예롭게 희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되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장제원 의원이 아직까지 11월밖에 되지 않았고 그리고 12월에 어떤 결단을 하든 존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판단이 된다”고 밝혔다.

 

김민수 대변인 질의에 앞서, 사회자의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의 주말 행보에 여러 해석이 나온다”며 “장제원 의원의 주말 대규모 산악회 행보 보셨는데 어떤 시각으로 보나”라는 질의가 존재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일단은 저 정도의 인원이 모였다는 건 준비기간이 이 발표가 나고 나서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규모”라며 “예를 들어서 당의 입장이 무엇이든간에 국회의원 임기는 내년 5월까지입니다. 내년 5월까지인데요. 당연히 현재 내 지역구에서 열심히 모두가 다 뛰어야 된다. 당에서 아직 어떠한 결정이 난 바가 없고, 그리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그리고 공천도 확정난 바가 없는데 당연히 내년 5월까지 나를 뽑아준 그 지역에서 최선을 다해서 뛰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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