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후보군 3명으로 압축..."尹, 이번주 지명"

  • 등록 2023.11.06 01:5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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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윤여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공석인 차기 대법원장 후보를 이번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번주 새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하여 발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대법원장 후보군으로는 김형두 헌법재판관(58·사법연수원 19기), 조희대 전 대법관(66·사법연수원 13기),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63·사법연수원 13기)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균용 전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지난달 6일 국회에서 부결되어 현재까지 대법원장 공석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윤대통령의 최종 결정만 남아 있는 상태다.  

 

김 재판관은 윤석열 정부 첫 헌재 재판관으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압지법 민사 제2수석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법원 내에서는 중도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조 전 대법관은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 등을 거쳤다. 퇴임 후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정 교수는 1989년 판사로 임용돼 1999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끝으로 법원을 떠나 한국민사집행법학회장, 한국법학교수회장 등을 지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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