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 '노인의 날' 맞아 "어르신들 위한 정부 역할 중요"

  • 등록 2023.10.02 04: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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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대신해 '건강한 삶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길 것'

 

 

(시사1 = 윤여진 기자)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노인의 날'을 맞아 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실책을 짚으며 노인요양시설 확충·소득 공백 해소 등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정부는 어르신들의 짐을 덜기는커녕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노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노인요양시설 확충이 필요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내년도 예산에서 관련사업 예산을 반토막 냈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 대변인은 "고령사회에 맞는 복지나 시설 등 어르신들을 위한 전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지만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어르신들의 휴식 장소이었던 경로당이 오히려 외면 받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시설이 열악하고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불만이 높다"면서 "소득 공백으로 인한 노인 빈곤에 대한 준비 역시 손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 정부는 자신들을 지지했던 청년세대처럼 어르신의 삶도 외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대신해서 어르신들께 더욱 효도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윤여진 기자 016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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