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 윤태곤 더모아 실장은 20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가 지난 7월경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며 “이 대표가 그 부분에 대해선 말이 없고 측근들은 부결시켜야 한다고 말하는데 이 대표의 의중은 이렇구나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태곤 실장은 “이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할 때와 본질적으로는 단식 하나만 바뀐 것”이라며 “이 때문에 방탄프레임이 있을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윤 실장은 “이재명 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 의지를 명확하게 밝혔고 부결표를 던지려면 이재명 대표의 의중에 반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안하고 있었다면 포장이라도 가능했는데 그 포장도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