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1 = 윤여진 기자)단식 19일 만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건강 악화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국정 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31일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단식에 들어갔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당은 오전 6시 55분 쯤 건강상태 악화로 119 구급대와 인근에서 대기 중인 의료진을 호출했다. 이 대표는 오전 7시 11분쯤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특히 민주당은 "이 대표의 신체징후는 전날과 변화가 없었고 탈수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 대통령의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사죄 ▲ 일본 핵 오염수 방류 반대 입장 ▲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