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명의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 30대 긴급체포

  • 등록 2023.08.22 01: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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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 경찰 직의 명의 계정으로 글을 작성한 A씨 경찰관은 아냐 ​

 

 

(시사1 = 박은미기자)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현직 경찰 직원 명의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 글을 올린 30대 남성을 긴급체포 했다. 이 남성은 경관이 안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경찰청 소속 계정을 이용해 강남역에서 칼부림 하겠다는 살인예고 계시글을 작성한 30대 남성 A씨를 22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소재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21일) "오전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을작성했다.

 

A씨는 게시글 본문에 "다들 몸사려라 ㅋㅋ 다 죽여버릴꺼임"이라고 적었다. 이에 A씨가 작성한 글은곧바로 삭제됐고,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곧바로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현직 경찰 직의 명의 계정으로 글을 작성한 A씨는 경찰의 확인 결과 경찰관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잔신을 회사원이라고 진술하고 있다"며 "A씨가 현직 경찰 직원 계정을 사용한 경위와 칼부림 게시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박은미 기자 mics3474875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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