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공노 “행정안전부, 지방공무원에도 초과근무 연가전환제 도입… 환영”

  • 등록 2023.02.27 06: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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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1 = 유벼리 기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행정안전부의 초과근무 연가전환제 도입을 환영했다.

 

이는 지난 26일 행정안전부가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기본계획’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방공무원 연가 전환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미 시행중인 국가공무원 제도에 맞춰 지방공무원도 조례로 정하는 경우 공무원이 희망하면 시간외근무수당을 받는 대신 해당 근무시간을 연가로 전환할수 있게 된다.

 

원공노는 “지방직 공무원들의 휴일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원공노는 지난해 4월 조합원 건의를 받아 행안부에 방문해 지방직 공무원도 초과근무 연가전환제를 도입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원공노는 “늦은감은 있지만 ‘초과근무 연가전환제’가 반영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결정이 지방직 공무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정치투쟁이 아닌 조합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활동이야말로 공무원노조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벼리 기자 koreamgh92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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