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90일째...실종자 소식 없어

  • 등록 2014.07.14 06: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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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3개월째로 접어들었지만 수색작업은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실종자는 여전히 11명에 머물러 있다.

 

사고대책본부는 14일 합동구조팀 소속 잠수사들이 이날 새벽 수색작업에 나섰지만 실종자 추가 발견에는 실패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잠수 방식을 바꿔서 물 속 체류 시간을 늘려 수색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수색작업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4층 배 뒤쪽 부분의 장애물 제거 작업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시간이 더 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사고해역은 물살이 빠른 대조기에 접어들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사고해역의 유속은 1.5노트 정도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색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합동구조팀은 선체 내의 화학적 냄새를 분석해 종자 위치를 파악할 가능성이 있는 전자코 방식을 도입해 수색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달 24일 새벽 단원고 여학생의 시신을 발견한 이후 20일째 실종자 추가 수습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재 사망자는 총 293명, 실종자는 11명이다.

 

시사1 취재팀 기자 webmaster@sisao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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